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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패류 양식산업의 중심지인 완도군이 조류가 빠른 고조기임에도 적조밀도가 높아지고 내만으로 유입되는 등 수산물 피해가 우려되어 적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완도군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1일 2회이상 전 해역을 대상으로 어장예찰을 실시하여 어업인들에게 문자 메세지로 상황을 즉시 전파해 주고 있다.
또, 우심해역 6개소에 대해서는 120톤급 어장정화선 2척, 철부선 7척, 이동식 바지선 5척, 포크레인 등 장비 25대, 전문인력 30명을 확보하여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소형선박을 동원하여 양식장 주변의 해수를 교반하는 등 적조로부터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휴일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어장여건에 따른 조류흐름, 적조유입 경로 등을 파악한 후 1차, 2차 황토살포 지점을 지정하여 적조가 양식어장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저인망식 방제작업을 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집중방제 해역을 넓혀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소조기에 접어드는 8. 23이후를 최대 절정기로 전망하면서 완도해양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헬기예찰을 계획하고 있고, 완도군수산업경영인 연합회 등의 지원을 받아 5~7톤급 어장관리선 30척, 인력 50명을 지원받아 우심해역에 집중지원할 계획이며, 야간에 육상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하여 6개 전담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휴일도 반납한 채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는 김종식 완도군수는 “적조로부터 수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저인망식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업인들도 자율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조가 발생된 완도군 해역에는 874어가가 전복 133,000천미, 넙치, 우럭 등 어류 40,400천미를 양식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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