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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 전주시가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을 배경으로 한 빛 공연을 전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시는 당초 오는 3월 3일로 예정됐던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프로그램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1주일 뒤인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건물 벽 등 조형물을 3D 스캔한 다음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공연이다.
‘풍남문, 빛의 옷을 입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매회 10분씩 2회에 걸쳐 풍남문을 스크린으로 삼아 전주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후백제의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을 담은 ‘후백제의 수도, 전주’, 벚꽃나무 아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순간을 재현한 ‘오작교와 덕진연못’, 태조 이성계가 승전하는 웅장한 모습과 어진행렬을 담은 ‘태조 이성계와 용’ 등이다.
또한, 현대적인 댄스공연과 그래픽효과의 앙상블,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팝아트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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