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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일본항공(JAL) 오니시 마사루 회장과 목포 공생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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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6  2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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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가 6일 아동 양육시설인 목포 공생원을 찾아 시설 후원차 방문한 오니시 마사루 일본항공(JAL) 회장단과 환담했다.

일본항공에서 공생원에 후원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71년 당시 마쓰오 시즈마 회장이 공생원에 고아들의 공부방 ‘JAL하우스’를 지어주면서부터다. 이는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공생원을 설립하고 그의 부인인 윤학자(일본명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3천 명의 고아를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윤학자 여사가 일본인 최초로 ‘대한민국문화훈장국민장’을 수상하고, 윤 여사의 장례를 목포시 최초 시민장으로 치러진 것에 감동받아 이뤄진 것이다.

이후 매년 일본항공 한국지점과 부산사업소를 통해 방문과 후원이 이어졌으며 일본항공 회장이 직접 공생원을 방문한 것은 후원을 시작한 지 45년만에 처음이다.

오니시 마사루 회장은 이날 공생원에 기념수로 주목 1그루를 심고 ‘윤학자 여사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오니시 마사루 회장에게 “윤학자 여사의 국경을 초월한 인간에 대한 사랑은 크고 깊다. 일본과 한국이 때로는 관계가 불편할 때가 있지만, 윤학자 여사를 말할 때는 모두가 착한 사람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사랑의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니시 마사루 회장은 “제가 오지 않았더라면 공생원과 JAL의 인연이 끊길지도 몰랐는데 제가 와서 그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고 느낀다”며 “공생원에 오길 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이낙연 도지사는 윤학자 여사의 고향인 일본 고치현을 방문, 전라남도와 고치현은 윤학자라는 어머니를 같이 모시고 있는 자매인 점을 강조하며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해 윤학자 여사 기일인 오는 10월 31일 자매결연식을 갖기로 했다. 또한 자매결연에 맞춰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전 의장이 고치현 벚나무를 공생원에 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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