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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광주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지인 신창동유적지전시관 설립에 나선 것에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그동안 신창동유적지는 사적지 지정 이후 수십 년간을 방치한 채 역사적 공간을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지 못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왔다.
늦은 감은 있지만 광주광역시의 이번 결정은 역사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노력의 일환임은 물론 광산구를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결정이라고 평가한다.
무엇보다도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 당국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의 탄탄한 준비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뒷받침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전시관 건립 소식에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이 공간이 단순히 유적을 전시하는 기능과 체험공간에 국한되는 통상의 문화유적지 개발 수준으로 사업이 귀결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광산구는 짧은 기간에 아파트중심의 공동체가 형성된 곳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지역민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창동의 경우에도 오랫동안 다양한 문화인프라 부족을 호소했던 지역으로써 신창동유적지전시관과 이를 둘러싼 주변 문화관광인프라가 동시에 구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신창동유적지전시관 건립사업의 성공 여부는 유적지 주변지역과 연계된 역사문화관광지 종합개발수립이 우선돼야 하며, 이 같은 종합개발계획의 첫 사업으로 신창동유적지전시관 설립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사적지 인근 지역이 문화유적에 걸맞은 방향으로 정비가 뒷받침되지 않는 단순 전시관건립만으로는 기대효과가 낮다는 지적이다.
역사문화공간을 조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공간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통, 관광, 상권 등과 맞물린 종합계획이 없이 이번 사업이 진행된다면, 그동안 누차 지적돼왔던 누더기, 졸속 문화행정을 광산에서 또다시 되풀이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특히나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차원의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광산구 해당 지역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노력이 혹시나 간과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는 바이다.
끝으로 신창동유적지전시관 건립의 성공을 위해 2022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 요소요소마다 지역민들의 의견이 즉각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며, 신창동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6년 3월 7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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