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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광주시와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문인과 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중 시화(詩畵) 교류전을 두번째 진행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나눔문학회(회장 강성률 광주교대 교수)는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명성 북청대에서 한국과 중국 문인을 비롯해 화가들이 출품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 제2회 한․중 시화(詩畵)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광주에서 연 첫번째 전시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에서 진행된 한․중 시화(詩畵) 교류전은 광주화가협회(회장 유태환) 회원을 비롯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 40여 점과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 등 총 60여 점의 시화(詩畵)가 전시됐다.
특히 전남시인협회 회장이자 나눔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손난숙 시인의 시인 ‘자귀나무 꽃’에 김선화 화가가 그린 작품을 비롯해 관치순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문화예술인협회 주석의 서예 글씨와 김미화 화가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한국과 중국의 시와 그림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의 문인과 화가들이 서로 만나 예술의 향기를 피워 올린 제2회 한․중 시화(詩畵) 교류전 오프닝에는 오치평 중국 인민정치회 영안시위원장, 최화길 영안시 조선족문학회장, 전향주 영안시 민족종교 사무국장 등 중국 인사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강성률 나눔문학회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시키고 있다”며 “오는 10월 초에 한중 작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화(詩畵) 교류전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들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나눔문학회는 3개월에 1회씩 계간 『나눔문학』(발행인 서호준)을 발간하고 있다.
또한 나눔문학회는 광주교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사, 새날학교, 목포의료원과 MOU를 체결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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