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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식 시니어 기자 |
모든 생물은 환경의 산물이라고 했던가? 남구청 공무원들이 열악한 재정환경 때문에 재정확보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공모사업에 달인이 되었다. 월산 근린공원 ‘달 뫼 자연마당’ 사업은 공원 주변 재해위험지구를 주민의 행복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환경부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한 남구청 공무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성과다.
환경부공모사업 동기를 돌이켜보면 지금 ‘달 뫼 자연 마당’과는 거리가 먼 곳에 있다. 환경부에 공모사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남구 대남대로 264-17 대양맨션 뒤편, 백운2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공사장 뒤편 근린공원 사유지로 된 공원 부지를 주민들이 경작하면서 여름철 폭우가 쏟아지면 연례행사로 황토가 밀려 내려오거나 밭둑 옹벽이 무너져 (2013.811, 2014.8.26.) 대양맨션 마당과 골목을 황토로 뒤덮였으며 경사진 언덕 밭둑 옹벽은 포탄 맞은 것처럼 산사태를 유발해 재해위험을 초래했던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주민들은 입을 모아 남구청장에게 하소연(2013.08.11)했고 남구청장은 ‘하소연데이’로 받아드려 현장을 방문 확인 담당 직원들에게 ‘재해위험지구’로 선정해서 빨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주민들에게 꼭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서 곧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남구청은 백운동 방면을 비롯한 공원주변을 재해위험지구로 관심을 두고 환경부 공모사업(42억)에 도전하여 35억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주민들에게 많은 홍보와 남구 관내 통장단 한마음대회(2015.05.14)에서 월산 근린공원조성 용지 사유지 매입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해서 대학교 운동장이 떠나갈 듯 큰 박수를 받았다.
월산 근린공원 ‘달 뫼 자연 마당’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원래 백운2동 주민과 재해위험지구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토론을 하고 조성계획을 수립했어야 순리인데 주민 의견은 도외시하고 관에서 엉뚱한 곳에 일방적으로 조성 조감도를 만들어서 설명회를 하는 것은 순서가 대단히 잘 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모든 사업이 주민 참여와 소통 공감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과정이다. 또 남구에서 초빙한 강사는 입이 닳도록 마을공동체를 만들기는 주민 참여 소통 공유라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에서 특히 강조했다. 남구는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아카데미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던 모범적 기초자치단체다. 그런데 재해위지구 주민을 무시하고 엉뚱한 곳에 일방적으로 조성계획도를 만들어서 설명회를 했다는 것은 과정이 빗나간 과정이라 생각한다.
월산동 방면 공원을 보면 수목도 조성되었고 체육시설도 조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는 목재 계단과 자연석으로 만들어졌고 바닥은 덕석 같은 재질로 깔았으며 정원조성도 철쭉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근린공원 둘레길 긴 숲속 산책로다. 숲속 산책로가 짧다는 것이다.
하지만 백운동 방면 힐스테이트 아파트신축 뒤편은 공원조성은 전무하고 여름철 폭우 재해에 대비해서 무방비상태로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달 뫼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백운동쪽 대양맨션 뒤편 밭둑옹벽이 무너져 하소연데이로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서 환경부 공모사업을 선정되었으므로 백운2동 주민들과 토론과정을 거친 후 사업계획을 수립했어야 주민자치의 순리고 순서였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입이 닳도록 가르침을 받았고 귀가 따가울 정도로 배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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