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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폭포목청 배일동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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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30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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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 휴가차 기를 충전 하려는 명창 배일동 선생을 만나 그가 지금까지 외국 연주 활동 중 세계 음악가을 만나 터득하고 체험한 모든 이야기 외국 언론에서 말하기는 외국에는“파바로티가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명창 배일동 선생이 있다는 언론보도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을 자처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세계 각국을 순방 하면서 연주회를 하는 배일동 선생을 만나 보자

배일동 명창의 소리를 들으면 마치 “돼지 멱딸 때” 나옴 직한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중 소리독공 7년 그 혹독한 수련 과정이 저토록 경이로운 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그것이 소름이고 전율로 다가온다는 그것은 얄팍한 기교로 만들어질 수 없는 묵직한 절박함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음악가와 다큐멘터리 감독이 먼저 찾아낸 이 지역 순천출신의 소리꾼 배일동! 올해 제천국제영화음악제에서 상영된 호주 다큐멘터리 감독 영화<중요무형문화제 82호>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배일동 명창은 호주의 세계적인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가 1990년 방한 했을 때 우연히 중요무형문화제 82호였던 김석출 선생을 찾아 나섰다가 고령에다 병까지 앓고 있는 김석출 선생 대신 만난 소리꾼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공부모습이 그가 소리를 사사받고 7년이나 실제 산 공부를 하는 지리산 뱀사골 생활을 담아낸 것! 산 공부를 하면서 겪은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수련한 폭포이름을 일동폭포라고 지은 마을사람들과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뱀사골 하숙집아저씨이자 친 형님같이 지내는 이순봉씨가 함께 한다.

 순천에서 나고 자란 배명창은 학교 공부 보다는 장자 읽기를 좋아하고 판소리 듣기를 좋아하던 소리꾼 꿈을 늘 갖고 있었지만 소리 길은 가정 형편상 뱃사람으로 6년을 보내고 난 스물여덟 늦은 나이에 시작했고 성우향, 강도근 선생에게 사사했다. 소리공연으로 단가 <남한산성>을 부르고, 배우는 대목으로 판소리 춘향가중 <갈까부다>를 소개한다.


갈까부다. 갈까부다. 임 따라서 갈까부다. 바람도 수여 넘고 구름도 수여 넘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다 수여 넘는, 동설령 고개라도 임 따라서 갈까부다. 하날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막혔어도 일년 일도 보련마는, 우리 임 계신 곳은 무슨 물이 막혔간디 이다지 못 보는고. 이제라도 어서 죽어 삼월 동풍 연자 되어, 임 계신 처마 끝에 집을 짓고 노니다가, 밤중이면 임을 만나 만단정회를 허여 볼까. 뉘 년의 꼬염을 듣고 여영 이별이 되랴는가. 어쩔거나. 어쩔거나. 아이고, 이를 어쩔거나. 아무도 모르게 설리 운다 - 판소리 춘향가중 <갈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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