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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1일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의 지난 2015년 재보궐 선거 공약 미이행과 부실 의정활동을 지적하며 “천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면 컷 오프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1일 KBC 서구을 후보자 초청토론회 녹화에서, 천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는 2015년 재보궐 선거 당시 천정배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을 거론하며 △김대중 인권평화대학원 대학교 설치 △광주전남 경제발전위원회 설치 △금당산-중앙공원 생태통로 △서구 글로벌교육센터 등의 “주요공약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후보는 “천정배 후보의 법안 대표발의가 2건에 불과하고, 올해는 한건도 없다”면서 부실 의정활동을 지적했다.
양 후보는 “천 후보가 한일이 없는 것을 감추기 위해 토론에 불참하시는 것이냐”고 비판하며, “(토론 불참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일 녹화된 KBC 방송토론은 오는 3일(일) 아침 6시40분에 방송된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서구 마륵동 탄약고 부지 이전에 대해 “군공항 이전 문제와 마륵동 탄약고 부지 이전 문제를 분리해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탄약고 부지 주변은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고, 탄약고 부지에 들어서야 할, 교육문화특구는 한없이 뒤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후보는 “주민의 재산권 피해와 교육권 침해 문제를 서구 주민의 관점에서 풀어야 한다”면서 “탄약고 부지 이전을 군 공항 이전 문제와 분리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륵동 공군탄약고는 지난 1975년 서구 마륵동의 36만6000㎡ 부지에 설치됐다. 탄약고를 중심으로 215만5000㎡에 달하는 대규모 토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됨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은 재산권 행사에 많은 장애를 겪어왔다.
또한, 상무지구와 수완․신창․금호 택지개발지구 등 주변의 신 시가지 조성과 잘 발달된 간선 교통체계로 인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오랜 기간 토지 이용이 엄격하게 규제돼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이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군공항 이전 문제와 연계되면서 이전계획이 지속적으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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