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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흥군 도화면(면장 신광호)에 향긋한 봄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전남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황촌 마을은 150여 명의 주민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시골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1년 전에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류OO씨가 거주하고 있는데, 오랜 투병 생활로 유채(면적 2,724㎡) 수확 시기를 놓쳐 버렸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주민들은 긴급 회의를 통해 이 유채밭을 다 함께 수확하기로 결정하고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유채밭 수확을 완료했다. 그동안 몸이 아파 유채를 수확하지 못했던 밭 주인도 마을 주민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하기 그지없다며, 빨리 나아서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마을 이장 겸 새마을협의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황춘숙 이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협조하는 상부상조의 정신,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새마을정신은 우리가 되살려야 나가야 할 숭고한 정신”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도화면은 취나물 주산지로서, 최근에는 곤드레, 유채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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