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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민의당 광주 북구갑 김경진 후보는 TV토론회를 통해 광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이는 광주정신을 부정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광주교도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구속, 수감되고 고문 받았던 곳이다. 그 자체만으로 5.18의 상징이며, 광주의 아픔과 억울함을 함께하는 역사의 현장인 것이다.
광주시민들이 그 가치를 보존하고 광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0년간 수많은 논의와 담론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드디어 교도소 이전 부지에 김대중대학원대학교, 인권평화교류센터, 세계인권미술관, 인권평화기념공원, 인권유스호스텔 조성 등 민주·인권·평화 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5.18의 아픔인 교도소를 민주·인권·평화의 랜드마크로 구축하고자 하는 지역민과 5.18을 함께한 모든 이들이 염원한 결과이다.
이렇듯 10년을 5.18단체와 지역민, 행정 등 모든 광주시민이 함께 구상하고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김경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표를 구걸하기 위해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5.18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이 위치한 지역구의 국회의원 후보가 5.18 사적지인 교도소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5.18정신을 부정하는 것에 우리 시구의원 일동은 분노를 느끼다.
또한 지역을 위해 10년간 준비했다는 후보가 지역의 현안이 무엇이며, 지역민들의 염원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니 한심스럽다.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는 교도소에 노인복지타운을 건설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5.18영령과 광주시민, 북구갑 지역민들에게 백배 사죄해야 한다.
2016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시구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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