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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박혜자입니다.
60년 정통야당,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은 물론 호남의 정신이 서려있는 정당입니다. 광주시민 여러분이 땀과 눈물로 지켜온 정당이자 배 아파서 낳은 자식과도 다름없는 정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당도 아니고 김종인 당도 아닙니다. 그동안 수많은 대표들을 거쳤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져온 것은 바로 이 당의 주인이 독재와 특권, 전쟁을 반대하는 광주시민 여러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시민 여러분의 맘에 들지 않고 성에 차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실망만 안겨 주었음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호되게 꾸짖어 주십시오.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하지만 버리지는 말아 주십시오. 부모의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 민생은 파탄 나고 젊은이들은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 호남은 인사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고립은 심화되었습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독주를 넘어 폭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견제해야 할 야권은 사분오열되어 안타깝게도 이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압승이라는 비극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대선 승리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새누리당에게 맥없이 내어줘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새누리당의 폭주를 막고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새누리당에 맞서 싸울 강력한 야당이 필요합니다. 작금의 현실에서 전국적으로 그나마 새누리당과 경쟁하고 있는 야당은 60년 정통야당 더불어민주당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설 수 있도록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을 배출한 광주는 결코 고립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를 넘어 중원으로 수도권으로 광주 정신을 확산시키는 것, 바로 그것이 정권교체의 길이었고 정권재창출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광주와 호남에서만 승부 보려는 정당이 아니라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서 새누리당과 맞서고 있는 전국 정당, 더불어민주당에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박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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