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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세계박람회 유치로 맺은 여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한 뒤 “호남이 원하는 정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호남인이 전략적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표는 11일 저녁 여서동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국민의 당이 주장하는 3당 구도는 결국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줘서 의석을 더 늘려주는 꼴로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호남에서 다시 힘을 주신다면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정권교체의 역량을 키워나가겠으며 그 시작은 여수시민들이 송대수 후보를 선택해 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더 이상의 지역차별과 호남홀대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군소정당으로는 정권교체의 꿈을 만들 수 없는 만큼 다시 한 번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송대수후보는 “여수시민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이끄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여서동 문화의 거리 방문에는 시민 천여명이 몰려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와 같은 플래카드와 풍선을 들고 문재인을 연호했으며 아이들과 할머니들까지 나서 포옹하다 울먹거리는 등 문재인 전 대표 여수방문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이번 여수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송대수후보 지원 유세와 민심청취를 위한 거리투어로 여수에서 하루 묵은 뒤 12일 순천을 거쳐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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