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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 공직자가 지난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복구에 나섰다.
곡성경찰서와 군부대,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주민과 함께 곡성군 공직자들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지난 29일부터 주말까지 휴일도 반납하고 각 실과소와 행정담당으로 연결된 읍면의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획실을 비롯해 군 산하 각 실과소는 읍면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태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지주목설치, 과수 낙과 수거, 도로 및 가로수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일 입면 송전리 사과농장에서 한 주민은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 둔 사과가 모조리 떨어져버려 한숨만 나온다”며 “그래도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곡성읍 등 전 읍면 피해지역을 방문, 시름에 잠긴 농가들을 격려하고 일손 돕기에 참여한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백호우, 크레인, 기계톱 등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우리 공직자뿐만 아니라 같이 땀흘려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작은 일손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힘을 내어 농업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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