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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작년 10월부터 목포에 소재한 성골룸반하우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영민(23)씨는 힘주어 말했다.
사회에 있을 때 박 씨는 대학을 가지 않고 어려운 집안형편을 돕기 위해 직장에 다녔다고 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 받은 후 박씨는 잘 할 수 있는게 힘쓰는 일 밖에 없어 걱정했지만, 본인이 가진 젊음의 힘이 많은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덧붙여 고교시절 공부에 흥미를 잃어 많이 배우지 못하고 할 수 있는거라곤 젊은 힘 밖에 없는 본인도 이렇게 주변에 어려운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주변 사회복무요원이나 취업 등으로 힘든 또래 20대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박 씨는 손 발이 자유롭지 않은 시설 이용객들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는 식사보조부터 시작하여, 산책보조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설에 어항과 열대어를 구입하여 시설에 기부한 적도 있었다.
사회에 있을 때 열대어를 키운 적이 있다는 박 씨는 조카들이 열대어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생각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우 분들이 직접 먹이를주는 기쁨과 정서적 안정이 될꺼라는 진심 어린 마음에 박봉에도 지갑을 기꺼이 열어 장애우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역 군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복무를 하고 있고,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은 사회를 돕기 위해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고 밝힌 박 씨는 사회에 있을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큰 보람으로 인해 진로를 사회복지분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박 씨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곁에는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희망의 등불”로서 지금 이시간에도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박씨와 같은 따뜻한 사회복무요원 사례가 많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이행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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