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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식품업체 2곳‘아그레젠토상’수상고흥 ㈜인조이내추럴․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혁신기술 인정
김현종 기자  |  rlaguswhd@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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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4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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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주)인조이 내추럴 - 자연초 숙성 흑마늘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2년 하반기 식품 혁신 ‘아그리젠토상’ 수상자로 전국 5개 업체 중 전남 2개 업체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은 고흥 ‘(주)인조이 내추럴(대표 박운철)’ 과 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대표 최문신)’이다.

아그리젠토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주관한 것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혁신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엄선해 이뤄졌다. 지난해 전국 8개 업체 선정 시에도 전남에선 2개 업체가 선정됐었다.
 
고흥 ‘인조이 내추럴’은 자연초 숙성 흑마늘을 생산하는 업체로 생마늘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기술력으로 올해부터 프랑스 고급호텔․레스토랑에 납품하고 있다.
 
국산 생마늘을 특수 필름 포장에 넣어 85도로 전기가열 하면 필름 내부에 결로(물방울)가 생기면서 알리신이라는 마늘 특유의 냄새 성분이 사라진다.

 
특히 일정한 온도․습도에서 보름간 자가 발효하면 맛과 당도는 좋아지면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20%가량 많아진다.

유럽 진출 등 새로운 수출처 확보로 지난해 매출액 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억원으로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 묵은지

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은 묵은지 속성 제조를 위한 미생물학적 공정 개발 및 품질기준을 확립, 고품질 속성 묵은지를 제품화하고 제조 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신 공정을 개발했다.
 
연 654톤의 절임배추․묵은지 등을 생산, 지난해 22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조절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묵은지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전남도식품산업연구센터와 함께 제품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식품산업이 단순히 농산물의 1․2차 가공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부가가치를 갖는 신기술을 개발해 접목하면 ‘돈 되는 산업’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센터, 식품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그리젠토’는 기원전 6세기께 첨단 농업기술로 부를 축적한 그리스 농업도시로 ‘농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로 상 이름을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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