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술장르인 “미디어아트 분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에서 대규모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막이 오른다.

광주시에 따르면  본 미디어 페스티벌은 광주시가 2013년 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추진과 연계하여 미디어아트에 대한 대내․외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광주문화재단측에 위탁한 사업으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아시아문화마루 일대에서 ‘빛과 사람’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오! 광주-미디어아트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오!광주-미디어아트 2012’의 개막식은 광주의 역사적 무대인 5.18민주광장에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전남도청 일대에서 건물 외벽을 빛과 영상을 이용해 장식하는 영상예술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과 함께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축제로 진행된다.

‘빛과 사람’을 주제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빛의 작가로 불리는 우제길 작가를 포함해 첨단 예술기법을 자랑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 총 37명의 작품 40여 점이 거리 곳곳을 채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가을밤을 수놓을 빛의 축제에 모든 시민들을 초대한다며, “이번 미디어아트2012는 우리 시민들이 실험적이고 융합적인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축제로 광주 미술계와 국제 미술계 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광주 미디어아트의 독자적인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