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2일간 동일면 포스코 수련원에서 여성 지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2016년 여성 지도자 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이미지메이킹, 오감 만족 액션 러닝, 브레인 컬러 진단 등 공감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여성 지도자 스스로가 “내가 먼저 인정하고, 내가 먼저 이해하고, 내가 먼저 행동하자”라는 신념을 갖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데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한 박병종 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융화, 단결, 나눔과 봉사의 기류가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지도자의 활동이 작게는 소속된 단체에 활력을 주고, 나아가서는 고흥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여성 지도자는 “워크숍을 통해 단체 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소통, 공감, 참여의 시간을 자주 갖고 이로써 얻어진 정보를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로 군을 이끌어 나가는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잠재 능력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민선 5기와 6기 공약사항인 “여성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 일환으로 여성아카데미, 여성취창업교실, 여성취미교실 운영 등 다양한 여성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