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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전역한 문상재 씨. 2년전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 았을 당시에는 체중으로 인해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사회에 나가기 전에 단체생활과 군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 체중감량을 한 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9사단 포병대대에서 무거운 포를 짊어지고 군 생활을 했다는 그는 고생했던 기억보다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다며 말을 이었다. 군 생활 당시 1년 동기제로 43명의 동기들과 친구처럼 지냈으며, 전역 후에는 제주도 여행도 같이 다녀오는 등 군대에서 값진 경험뿐만 아니라 소중한 인연까지 얻었기에 2년전 본인의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처럼 광주전남지역에서 징병검사결과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 등을 치유하고 현역으로 자진 입대한 이 들은 2014년 6명, 2015년 7명에서 올해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9명으로 그 인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에서는 질병으로 보충역이나 면제판정을 받았음에도 질병치유 후 현역으로 자원하여 군복무를 이행한 문상재씨에게 지난 6월 24일 명예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문상재 씨처럼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체중감량을 하거나 질병을 치유하여 현역에 입대하는 사람을 비롯해 목함 지뢰 사건 이후 자진해서 전역을 연기하는 병사 등 국가 안보에 대한 청년층의 의식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자진병역이행자에게 명예증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앞으로도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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