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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대한민국정의구현시민연합(이하 정의연합)은 1일 학교 법인자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이를 지적한 직원을 부당 인사 조치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는 덕성여대 김모 이사장에 대한 교육부의 성역없는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정의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에게 경영을 맡겼더니 ‘유령’ 고문에 1억 3천만원을 지급하고, 이사장 본인도 상근하지 않으면서 매주 100만원씩 총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모 이사장은 친구인 신모 교수를 통해 학사에 관여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법인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사행정을 침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모 이사장이 신모 교수를 법인 소속으로 임명해 대학총장 업무에 관여했다면 임원 취소사유가 될 수 있다”며 “법치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의 성역없는 엄정한 조사를 재차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성명서
교육부의 성역없는 공정한 감사를 촉구한다 !
학교 정상화를 위해 법원장 출신 변호사에게 학교 경영을 맡겼더니, 법인자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이를 지적한 직원은 부당 인사 조치하는 등 전횡(專橫)을 일삼고 있는 이사장이 있습니다.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야기입니다.
이같은 덕성여대 김모 이사장의 법인자금 쌈짓돈 전횡에 대한 최근 교육부 감사가 당초 3일에서 5일로 연장된 가운데, 김모 이사장이 대학 총장 업무인 학사행정에도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부 감사과정을 대한민국정의구현시민연합(정의연합)은 예의주시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대학의 지식인들과 정의연합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김모 이사장의 비상식적 행태로 인한 반(反)민주의 상처는 하루 이틀만에 치유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적절한 시기에 김모 이사장의 불법행위를 엄단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법치(法治)와 학교 정상화가 올바로 서길 바라는 정의연합은 절박한 심정으로 교육부의 성역없는 공정한 감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함과 동시에 김모 이사장의 불법행위를 엄정하게 조사하길 요청합니다. 이러한 정의연합의 요청은 비단 시민사회만의 목소리가 아닐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지식인 사회 전체의 요구요, 국민적 요구이기도 합니다. 교육부는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김모 이사장의 불법적인 작태를 반드시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2016년 7월 1일
대한민국정의구현시민연합(정의연합) 상임대표 윤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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