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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치유의숲, 명품숲으로 탈바꿈지난해 23만명 방문, 20억원 들여 치유센터 올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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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5  0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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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0대 명품으로 육성 중인 만연산 치유의 숲이 명품 숲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2015년 말 기준 연 탐방객 23만명으로 1일 평균 630여명이 찾는 등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만연산 치유센터는 치유의 숲 핵심시설로 화순읍 동구리 만연산 오감길 입구 주변에 주변 산림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며 산림치유에 부합되도록 목구조 건축물로 건립 중이다.

치유센터는 20억여원이 투입돼 방문자센터, 자가검진실, 세미나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군은 치유센터 내 자가검진실에 치유의 숲 탐방객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체지방계, 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등 건강기기를 구비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사를 배치해 탐방객들에게 숲을 홍보하고, 산림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유센터 주변에는 탁족(濯足, 계곡 등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힘), 풍욕, 일광욕, 사색쉼터 등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군은 치유센터 건립공사에 앞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시 도복으로 탐방로, 치유센터 예정지, 인근 묘지 등에 피해위험이 있는 리기테다소나무 80여주를 정비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숲을 통한 건강증진과 산림치유를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8억여원을 들여 만연산 일원 약 120ha에 자연체험장, 휴식공간, 숲길 조성 등 산림문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특히 오감연결길은 3.1km의 무장애숲길이 인상적이며, 오감연결길에는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차나무, 맥문동, 수국, 나리 등과 같은 다양한 식생과 계절별 로 꽃이 피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감연결길 중간에서 만연산 정상부를 향하고 있는 3.3km의 치유 숲길은 삼나무 숲이 울창한 건강오름숲, 참나무 숲 사이로 하늘이 시원히 올려다 보이는 하늘숲, 명상 등을 위한 쉼터가 곳곳에 있는 건강회복숲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군은 치유숲길 외래어 명칭변경을 위해 치유의 숲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오름숲(구, 힐링가든), 하늘숲(구, 스카이가든), 건강회복숲(구, 테라피가든)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치유센터 완공과 함께 안내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숲의 기운이 가득한 다산 숲속체험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숲속체험장은 동구리 삼림욕장 일대 약 5ha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수평네트로드 등 체험놀이공간과 데크산책로 등을 갖추고 어린이들이 자연속에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산의 정신을 느끼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만연산 일원은 1777년 화순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왔던 당시 16세의 다산 정약용 선생이 글공부를 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치유의 숲을 명품 숲으로 조성해 산림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치유, 체험활동으로 지역민 산림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유의 숲 프로그램과 인근 관광, 휴양시설을 연계한 산림치유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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