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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 부의장,“재외공관 국산차 구매장려, 공염불”2015년 구입차량 중 25%, 여전히 외제차 구입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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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3  02: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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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남을)은 재외공관 공용차량의 국산차량 이용 장려 정책이 사실상 공염불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박주선 부의장이 12일 공개한 <2015년 재외공관 차량구입상세내역>에 의하면, 외교부가 지난해 구입한 89대의 차량 중 외제차량이 22대로 24.7%를 차지했다. 기존 차량 86대 중 26대(30.2%)가 외제차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산차량은 5.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교부 훈령 <재외공관 차량관리 규정> 제2조에 의하면, 국산차량의 구입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한 지역에 소재하는 공관은 공관용 차량으로서 국산차량을 우선적으로 구입하여야 한다. 하지만 2015년 26대의 외제차를 교체하면서 국산차를 구입한 건수는 7건에 불과했으며, 역으로 국산차를 교체하면서 외제차를 구입한 건수가 4건(유엔대표부, 세네갈대사관, 나이지리아대사관, 루마니아대사관)이나 됐다.

자료를 공개한 박주선 부의장은 “재외공관의 국산차 구매비율이 점차 높아지고는 있으나, 국산차를 교체하면서 외제차를 구입하는 등 외교부의 국산차량 구매장려정책이 공염불 수준”이라면서, “자동차 강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들이 국산차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한다면 한국 자동차 산업 홍보는 물론 예산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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