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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전북 전주시가 대표적인 야간 문화 콘텐츠인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활용해 300일 앞으로 다가온 2017 FIFA U-20월드컵을 홍보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29일 풍남문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U-20 월드컵 D-300 기념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 특별 공연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세계댄스대회인 ‘Body Rock 2016’우승자인 Just jerk의 화려한 군무에 이어, U-20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제작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첫 선을 보였다.
특히, ‘풍남문, 빛의 옷을 입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특별 공연은 300일 앞으로 다가온 U-20월드컵을 시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풍남문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역동적인 대북공연과 댄스공연,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에 탄성을 자아냈다. 또, 내년에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FIFA U-20 월드컵은 20세 이하의 세계 축구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성인월드컵에 이어 피파가 주관하는 두 번째로 큰 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해 마라도나와 메시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배출됐다.
오는 2017년 대회는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6개 대륙의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전주에서는 개막전과 대한민국 대표팀 예선경기 등을 포함한 총 9경기가 열린다.
이에 앞서, 시는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6개 대회 개최도시 중 최초로 전담부서인 ‘U-20월드컵추진단’을 신설했으며, 국비와 도비, 특별교부세 등 총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장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회준비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실·국·구청별로 총 15개 TF팀을 구성해 세부 준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이번 월드컵을 한옥마을과 풍남문, 덕진공원 등 전주시의 대표관광지와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스포츠는 실력을 겨루고 심신을 단련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지역의 문화·관광과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대회의 꽃인 개막전 개최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대회를 치러낼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문화특별시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전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특별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10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K리그 경기에서는 U-20 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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