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장 박구봉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기강 해이에 관한 뉴스와 기사를 보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그것은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국민들의 불신을 받는다면 국가의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을 저해함과 동시에 우리사회의 치명적인 해악을 가지고 오게 되므로 청렴성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할 만큼 중요한 덕목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비리척결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 구축, 민원인에 대한 친절 서비스 등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문화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 애정을 가지고 청렴하도록 노력한다면 내가 속한 조직의 경쟁력을 키워줄 것이며 그 일은 국가의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다.

우리 경찰은 다른 어떤 국가기관보다 청렴성이 요구된다.

청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5년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조사 결과에서 공공기관 종합 평균 청렴도는 작년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그간 하위권에 머물던 경찰이 중위권인 3등급에 진입하였다.

이에 만족하기보다 더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노력을 나부터 해야 겠다. 나하나 변한다고 뭐가 되겠어? 라는 생각보다 나부터 변화한다는 생각으로 조직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모든 공직자들은 청렴의식을 제고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믿음직한 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