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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올림픽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여성 최고위원에 '고졸신화' 양향자 후보가 선출됐다.
196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란 양향자 여성최고위원은 화순이양동초등학교, 화순이양중학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디지털대학교 인문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양 여성최고위원은 어린 시절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 대신 광주시장에서 쌀장사를 하고 과자공장에서 일하며 가정을 이끈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에 자연스레 어릴 때부터 남동생을 돌보는 일을 도맡았고 이후 동생의 공납금,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며 가장의 역할을 대신했다.
이후 양 여성최고위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반도체에 입사하게 된다.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 메모리사업부 책임·수석연구원을 거쳐 2014년에는 상무의 자리까지 올랐다. 당시 그는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임원으로 주목받았으며 '고졸신화'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같은 이력으로 '고졸·여성·호남에 대한 편견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지난해 삼성전자에 사표를 내고 올해 1월 더민주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1월 입당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양향자 후보자 영입에 대해 “양향자 상무는 학력·지역·성별의 차별을 극복한 시대의 아이콘이자, 최첨단산업을 이끌던 기술혁신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첨단기술 정책·경제정책·학력차별 해소정책·호남발전 정책 수립에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 라고 했다.
△1967년 전남 화순 출생 광주여상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1985)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2014) △전)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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