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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회의원,'장애인과 노인의 심각한 빈곤과 위기,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해야'보건복지위,국정감사 넷째 날 핵심 발언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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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2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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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애인의 상황과 복지 수준은 참으로 열악합니다. 가처분 소득 기준으로 장애인 가구의 빈곤율이 34.5%입니다. 월평균 소득은 223만 원 정도로 전체 가구의 절반입니다. 장애인 복지지출 비율 OECD 꼴찌에서 세번 째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장애인을 방치하고 차별하고 존엄한 인간으로 대우하고 있지 않는 끔찍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에 관한 예산이나 인력은 아주 빈약하고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복지 문제를 대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이나 태도가 이렇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장애인개발원이라는 단체는 체육 관련 단체로 출발해 물론 그 후 예산도 늘고 했지만 딱히 크게 달라진 것 같진 않습니다.

장애인개발원 개개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개발원 위상을 어떻게 새우고 한국의 장애인 정책을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갈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과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 노인 문제 중요성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노인의 생활 안정 대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 동시에 노인 고용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즉 노인들이 열심히 나와 일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빈곤과 복지 부재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인력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은 14%에 불과합니다. 노인에 대한 일자리를 줘야 할 필요성은 너무도 큰데 공급자인 기업에서는 그럴 여건이 안 되는 것입니다. 노인들이 큰 소득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월평균 희망 월급이 73만 원입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대처할만한 근본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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