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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경마 최근 10년간 최고배당률은 3만5천 배,초고배당 시대...사행심리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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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3  22: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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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실시된 경마에서 가장 높았던 배당률은 3만5천 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 됐다.

2014년 12월 제주 경마장에서 있었던 해당 경주의 쌍승식 배당률은 35,554.5배로 최소 단위투표금액인 100원만 베팅했어도 350만원이 넘는 환급금을 받게 되는 초고배당이었다. 이러한 초고배당을 포함해 1,000배 이상의 고액배당률 경주는 연평균 50.6건(1.9%)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6월부터는 1~3위를 순서대로 맞추는 삼쌍승식이 시행됨에 따라 소액 베팅만으로도 큰 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상황이어서 자칫 경마가 사행 심리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마사회는 소액 베팅으로도 고배당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층을 위주로 건전한 소액 베팅이 늘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일각에선 배당률은 높지만 적중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여러 곳으로 분산 베팅이 이루어질 뿐 총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마사회가 발표한 삼쌍승식의 적중확률은 10두 기준 720분의 1이다.

황주홍 의원은 “베팅 방식의 다양화가 고객들의 요구 충족이란 면에서는 이해되지만, 자칫 고배당에 대한 기대심리가 사행심을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하기 위한 마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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