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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해양수산부,해양쓰레기 수거에만 7500억원 투입,매년 20만톤 이상의 쓰레기 치워야"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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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5  0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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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은 20만톤에 달하며, 2016년 9월까지만 해도 20,656톤이 수거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49,080톤, 2014년 76,935톤, 2015년 69,128톤으로 연평균 65,000톤 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해양쓰레기가 가장 많이 수거되는 지역은 전라남도로 같은 기간 47,439톤의 해양쓰레기를 건져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전남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도 하다는 반증이다. 전남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 양은 전체 쓰레기양의 24%에 육박하는 수치다. 전남에 이어 경상남도는 34,455톤을 수거했다.

해양쓰레기 가운데는 해안쓰레기가 123,633톤(6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바다에 가라앉은 침적 쓰레기가 52,905톤(27%)으로 뒤를 이었다. 부유쓰레기는 7%, 재해쓰레기는 4% 수준이다.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예산만 해도 국비와 지방비를 모두 합해 같은 기간 약 7,564억 4,200만원을 넘는다. 연평균 500억원가량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남은 쓰레기 수거에만 480억원 정도, 경상남도는 15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다.

황 의원은 “해양에 투기된 쓰레기는 수거에 수천억의 예산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바다를 오염시켜 어업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쓰레기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설사 유입됐다 하더라도 신속한 처리를 통해 오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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