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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상(韓商)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강인호)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홍성은 회장은 사회과학대학이 11월 2일 오후 3시 사회과학대학 1216강의실에서 개최한 취업비전 달성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에서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정신-인연, 배려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간 홍 회장은 햄버거 가게로 시작해 부동산 개발과 호텔, 금융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1974년 미국 버몬트주에서 ‘델리퀸’이라는 햄버거 가게 운영을 시작으로 성실함과 함께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 방식으로 자산규모 5억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레이니어 그룹을 일궜다.
홍 회장은 20년 전부터 이민생활을 하는 우리 동포가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나라에서 나름의 영역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립이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금융기관을 설립하고 건실하게 성장시켜 오늘날 동포사회가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이익이 창출되는 부동산이 아니라 망한 부동산이나 호텔을 인수하여 가장 생기 있는 부동산으로 탈바꿈해 미주동포 사회에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누어 같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일구어 낸 성공의 근간에는 인연, 배려, 그리고 기다림이 있었다.”라며 “사람들은 큰 인연만 생각하지만 나를 낮추고 상대와 나누는 작은 인연이 모여 큰 인연으로 만들어지고, 아무런 전제 조건과 사심이 없는 관계는 좋은 인맥을 형성하여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민생활 동안 고독한 입장에서 수많은 결정을 해야 했던 매 순간마다 위기와 위기로 이어진 상황을 잘 매듭질 수 있었던 것도 배려와 기다림 때문이었다.”라면서 “디트로이트의 힐튼호텔, 타미먼트 리조트 개발,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 건물 개보수, 뉴욕 경찰서 건물의 경매 인수와 개발, 이 모든 일이 참고 견디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자신과 가족에는 엄격하고, 스스로를 위해서는 1달러도 아껴쓰는 검약과 절제를 하면서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거액을 쓸 수 있었던 것도 내면의 기다림의 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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