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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 서구청장,"이색적인 복지시책,'복지 메카'로 자리매김"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 , 희망플러스사업, 복지 허브화사업 등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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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0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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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현판식)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 >

“후원자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학원도 등록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광주 서구 모 여고에 재학중인 김 모 학생이 자신에게 매월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후원자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내용이다.

부모를 일찍 여위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 양은 이름도 성도 모르는 후원자들로 부터 매달 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고 있다.

김 양에게 지원되는 후원금은 서구청에서 추진중인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을 통해 이루어졌고, 김 양은 후원금을 학원 등록이나 학용품 구입에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 서구청이 추진중인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복지업무를 최일선에서 꾸려나가고 있는 지자체의 경우 낮은 재정자립도와 복지분야의 예산부담 가중으로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 때문에 공적부조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은 국민기초수급자와는 달리 제도적인 보호나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와 연계한 사회안전망 구축방안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지자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마련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서구에는 그 중심에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이 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복지예산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게 되었고, 제도와 정책만으로는 이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비롯된 게 바로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이라고 말했다.

한가족 나눔운동은 지역사회 자발적 후원자 및 동 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주민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후원자만 3천여명에 이른다.

후원에 나선 참여단체 역시 기업체와 종교계, 의료계 그리고 일반 주민들까지 다양하며 연간 후원하는 금액만 8억 여원에 달한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한가족 나눔운동은 '우리동네 어려운 사람은 우리가 돕는다' 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기초로 한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눔과 협조가 있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동네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는게 한가족 나눔운동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는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은 민간참여형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나서서 해결하는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사회안전망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

광주 서구의 민간참여형 복지시책은 이 뿐만이 아니다.

경기침체와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 등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서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희망플러스 책상없는 아이 0%만들기 프로젝트)

이름하여 ‘희망플러스 사업’이다. 희망플러스 사업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지역의 체육 인재들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교육지원 사업중에서도 특히 눈에 띈다. 야구, 펜싱, 하키, 정구, 골프, 사격, 태권도 등 25명의 재능있는 체육 인재 청소년들에게 매월 20~30만원의 특기 적성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김모 군은 2015년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에 선발되었고, 펜싱선수 양모 군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개최된 세계유소년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체육 특기생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희망플러스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 또한 돋보이는 사업이다. 지역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등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 금년까지 총 430명의 아이들이 친환경 책상세트를 지원받았다.

희망플러스 사업에는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반찬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찬 나눔’ 사업도 있다.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부자가정 등 생활형편이 곤란한 3백 가정에 매주 목요일 반찬이 배달된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전기시설 및 보일러 수리, 컴퓨터 보수, 씽크대 교체 등 생활지원 서비스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

<복지허브화 사업>

“내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손자 둘을 어떻게 키우란 말인지.. 죽고 싶은 심정이네요.”

상무1동에 거주하는 박모 할아버지가 막막하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모 할아버지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로 근근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아들 내외가 이혼을 하게 되었고, 홀로 아이를 키우던 며느리 마저 아이 키우기 힘들다며 홀연히 떠나 버리고 말았다. 더욱이 아들은 몇 년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상황. 이런 딱한 처지를 알게 된 서구는 박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쌀과 라면 등 후원물품과 후원금그리고 옷과 신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동천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젊어서부터 앓아온 자궁탈출증이 심해져 서구청으로부터 긴급 경제지원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갑작스런 아들의 사망으로 생활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던 이 씨는 서구청의 도움으로 수술비와 입원비를 마련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처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 역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전담팀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동 복지허브화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구는 '복지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추진 기반을 다졌다.

특히,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6개 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와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특화사업 발굴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것.

‘상무2동 이웃사촌 마을반장제, 풍암동 SOS희망기동대, 동천동 굿모닝, 상무1동 마을보듬이, 금호1동 행복배달부, 상무1동 황색신호등 지킴이 등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현재 서구 금호1동, 상무1동, 동천동 등 6개동은 복지허브화 동으로 탈바꿈 되었고, 서구는 2018년까지 관내 18개 전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국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가 이루어짐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이와같은 이색적인 복지사업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망플러스 찬나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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