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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사상 유례 없이 연이어 불어 닥친 볼라벤 등 3개의 태풍으로 인하여 물적․심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풍성한 추석을 기원하고자,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원이 출연하여 ‘추석 대목장 공연’을 펼쳐 제수용품 장만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흥 전통시장과 녹동, 동강시장을 대상으로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원들이 그동안 공연수준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연습해 온 작품들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침체된 명절 분위기 고양을 위해 수준 높은 솜씨를 발휘했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온 주부 김 모 씨는 “전통시장에서는 물건값을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추석절을 맞아 예술단원들의 국악공연이 함께 펼쳐져 이색적이었으며 명절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은 판소리 창극단(13명), 무용단(10명), 사물놀이단(9명)등 모두 3개단 32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각단 지휘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쉼 없는 연습과 기량연마를 위해 노력하여,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수차례 거둔 바 있으며,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군내는 물론 해외 주요행사에까지 초빙되어 예향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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