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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신 광주일보 광고국장 늦깎이 등단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현대시선문학 詩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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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7  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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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회사원이 문학세계와 현대시선 문학 詩 부문에 당선돼 늦깎이로 등단했다.

김동신 광주일보 광고영업국장은 최근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눈꽃세상' 외 4편이 당선돼 신인문학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김 국장의 작품에 대해 "풍부한 어휘력로 풀어낸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 국장은 또 현대시선문학 시 부문에도 응모해, '동행의 축복'외 2편이 당선됐다.

김 국장은 "시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틈틈이 일상 생활 중 얻은 느낌을 시로 표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부문 심사평

풍부한 어휘력으로 풀어낸 표현력 뛰어나

김동신 님의 <눈꽃세상> <품바인생> <눈물> <나팔뀿> <그리운 사람아>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오랜 습작기를 통하여 내공의 수련을 탄탄히 쌓아올린 흔적이 보인다 시는 리듬을 지닌 음악이 내포되어 있는 노래와 같다 감정을 살려 내용과 조화를 이루러야 한다 미사여구보다는 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그대로 시어로 사용되도록 힘써야 한다
<눈꽃 세상>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눈꽃으로 곱게 핀 세상/ 내 마음 셀레게 하네/ 순백의 눈꽃 하루살이 눈꽃 / 어쩜 우리네 인생길 아닌가/ 행복 세상 꼼꾸어 보네. <품바 인생>에서 세월은 춤을 춘다 / 신명나게 놀아보세 / 설움과 애환, 혼신을 다하여 울부짖네/ 품바가 왔다 각설이가 왔어/ 공감하며 함께하세/ 소통하며 살아보세/ <눈물>에서 기뻐도 눈물이요 슬퍼도 눈물이라/ 눈물로 먹물삼아 편지를 쓰나니 / 가슴이 터지도록 목이 메여 오는구나/ 우리네 인생은 어차피 눈물이로구나. <나팔꽃>에서 밤새 누군가 그리워 피어난 나팔꽃/ 아름다운 여인의 입술/ 웃고 있는 너처럼 살고 싶다/ 누굴 기다리기에/ 온몸 단장하며 미소 짓고 있느냐 <그리운 사람아>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머나먼 곳 있어도 / 그리운 가슴에 꽃이 되는구나 / 사무치는 그리운 마음 움켜잡고/ 이별 저별 목메여 불러 보누나로 표현하고 있다.

습작기를 통하여 얻은 풍부한 어휘력을 갖고 표현하는 능력과 느낌이 좋고 탁월하다 시를 읽는 동안 화자의 노랫소리가 들여오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성격의 시어가 가능하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간결하고 멋들어진 명작으로 탄생될 것이다.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작품을많이 쓰는 훌륭한 시인으로 성공을 빌며 당선을 축하한다.

심사위원 / 이수화 채수영 金天雨 김지원

 

 ■ 당선 소감

한 숟가락 떠 먹고 싶을 詩가 있을지

耳順 (이순:60歲)에
眞珠婚式 (진주혼식:30周年 記念日) 즈음

文學 少年처럼 詩 부문 신인문학상 당선소감 쓰려니
한없이 기쁘지만 時間은 짧고 갈 길은 멀구나

無識을 武器 삼아
羞恥(수치)를 들러내던 늦바람도 동풍을 만나는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문학세상을 창조하는 天雨(천우)
둥지에 안겼으니 사랑받고
제대로 제자노릇 할지 몹시도 두렵고 떨린 마음이다

拙作(졸작)을 뽑아 주신 월간 문학세계
심사위원님께 삼배 감사를 올린다

生涯(생애) 귀한 상이라 고이 간직하며
보다 더 努力해야 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잘하라는 명령과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뛰리라

마음과 열정으로 詩心을 토해 보았지만
한 숟가락이라도 떠 먹고 싶을 詩가 있을지
궁금도 하다

가슴으로 이어지는 분들과
부끄러움 나누며 마음껏 노래하고 싶다.

(시 부문 신인문학상 당선소감 : 김동신 )


 

 나의 사랑 나의 윤아 - 김동신

 

 
   
 

 

눈꽃세상

화려하고 아름다운 눈꽃으로
곱게 핀 세상

매서운 바람에 환상적인 설경
내 마음 설레게 하네

순백의 눈꽃
한순간 사라진다 생각하니
아쉬움 가득하다

하루살이 눈꽃
어쩜 우리네 인생길 아닌가

마음에 장자(長者)
감사로 승화하여
행복 세상 꿈꾸어 보네

 


품바인생

인생은 짧고 세월은 춤을 춘다
마냥 인생은 즐거워라

한 번뿐인 꿈 같은 인생
신명 나게 놀아 보세

민초들을 대변하여 설움과 애환,
풍자로 혼신을 다하여 울부짖네

시대의 아픔을
그대는 함께하고 있는가

서민의 마음을
그대는 얼마나 깨닫고 사는가

품바가 왔다 각설이가 왔어
일어나 함께 뛰자
바람처럼 스쳐가는 인생 밥상 위에
어얼쑤 좋다 마음껏 웃어봐라

뜨거운 가슴속에
사랑 가득 심고
세상이 녹아지도록

공감하며 함께하세
소통하며 살아보세

사람 냄새 살고파라
품바 인생 멋져부러

 


눈물

사랑의 원천은 눈물 아닌가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다

기뻐도 눈물이요
슬퍼도 눈물이라

그리운 고향 산천
보고픈 부모 형제

눈물로 먹물 삼아
편지를 쓰나니

가슴이 터지도록
목이 메어 오는구나

내 사랑 어여쁜 자야

너와 나 행복은
기쁨이요 사랑이라

우리네 인생은
어차피 눈물이로구나

 


나팔꽃

영롱한 아침이슬 머금고 활짝 핀 너의 모습
출근길에 발걸음 멈추게 한다

밤새 누군가 그리워하며 피어난 나팔 꽃
그대를 향한 꽃잎의 색상은
나의 마음을 더욱더 유혹케 한다

꽃의 색깔은 아름다운 여인의 입술 같구나
이른 아침 햇살과 함께 웃고 있는 나팔꽃
너처럼 날마다 웃으며 살고 싶어진다

사랑하는 그대여
꽃잎이 약재로 쓰인 것처럼
이 세상 필요한 일꾼 되리라

꽃 속에 파묻혀 미래 꿈꾸던 너와 나
두 개의 꽃씨로 나란히 누워 있구나

넌 누굴 기다리기에
온몸 단장하며 미소 짓고 있느냐
오솔길 담 사이 피어 있는 나팔꽃이여

 


그리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참 살맛 나는 세상이로구나

머나먼 곳 있어도
그리운 가슴에 꽃이 되다

가슴 벅찬 사람이 있다는 것
진정 행복한 일 아닌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때
가슴속 향기 가득하구려

사무치는 그리운 마음 움켜잡고
밤하늘 바라보며 이 별 저 별 목메어 불러본다

아 보고픈 사람아
아 그리운 사람아

 


동행의 축복

아름다운 만남으로
산소처럼 신선한 꽃 피운다.

귀하고 멋진 두 사람
사랑과 믿음으로 이뤄낸 행복의 길.

님을 사모하는 마음 한결같이
기쁨과 축복 속에 동행하며 사랑하라.

첫사랑 그 향기로
소망의 보물 가득 채우라.

자, 보라,
축복과 은총의 환희를,

순백의 감동을 가슴에 새겨
청초한 삶의 여정 길을 사랑으로 엮으라.

한맘 한몸된 영원한 사랑을
설레는 마음 가득 심어,

진솔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새 역사 축복의 장,
활짝 펼쳐가라.

 


그대에게

이름만 불러도 든든한 믿음
묻어나는 당신입니다.
바라만 보아도 사랑스러움
넘치는 당신입니다

만날수록 용기와 꿈
함께 있으면 기쁜과 웃음
샘솟는 당신입니다

유머와 재치
풍부한 당신입니다
진솔과 배려하는 마음
평안한 당신입니다

이웃을 살피며 칭찬
아끼지 않은 당신입니다
조화와 매력을 지니며
자신을 지키는 당신입니다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인정받은 바로 그대
당신 같은 사람이 꼭 되고 싶습니다.

 


진정한 소통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남평 장날
상인 대화중 한마디

어히 갓 김치 맛이 어찡가
앗따 콧구멍을 사정없이 더듬어 부네

얼마나 맛있길래 콧구멍을 더듬어 불까
한동안 웃음을 자아내며
사람냄새 향기가 가득하다

누구나 가식 없이 정갈스런 대화
진정한 소통을 기대하지 않을까

오늘은 19대국회의원 선거일
슬픔을 기쁨과 행복으로
국민의 가슴을 찡하게 품어 줄
큰 일꾼 어디 있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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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신
부족한 사람을 (광주일보 : 2012.9.27 게재) 엔지티비에서 배려하여 주심을 신정욱 대표님외 임직원께 삼배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2012-09-28 20:45:37)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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