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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은 1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5.18 왜곡한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의 근.현대사 왜곡과 편파서술이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종본은 5.18의 발생배경과 의미를 왜곡, 축소하고 박정희 미화 등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며 "이는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즉각 페기하고, 광주.전남 시.도민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에 따르면 5.18은 신군부가 전남대생드르이 평화적 시위를 잔혹하게 진압한데 분개한 시민들이 가세해 일어났으나 최종본은 과도한 시위 때문에 군이 동원돼 발포하게 된 것 처럼 기술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31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근·현대사 왜곡과 편파서술이 전혀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본은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발생배경과 의미를 왜곡, 축소하고 박정희 미화 등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마디로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매우 안타깝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광주·전남 시·도민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최종본은 지난해 11월 28일 검토본에서 인과관계가 잘못 됐다는 지적을 받은 5·18의 발생 부분의 오류를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
5·18의 진실은 신군부가 전남대생들의 평화적 시위를 잔혹하게 진압한데 분개한 시민들이 가세해 일어난 사건이지만 과도한 시위 때문에 군이 동원돼 발포하게 된 것처럼 기록했다. 또 ‘서울의 봄’부터 4단락으로 나눠 민주화 운동의 의미까지 조망한 검정 교과서와 달리 2단락으로 줄여 5·18의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5·18과 관련한 내란목적 살인죄로 대법원에 의해 사법처벌 받은 내용도 빠져 있다. 이처럼 오류와 왜곡으로 얼룩진 국정 역사교과서가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많은 분량을 할애해 미화하고 있다.
국민을 우롱하고 역사를 배반하는 행위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교육부는 헌법 정신을 유린한 국정 교과서, 이와 유사한 검정 교과서의 집필기준을 즉각 폐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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