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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비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의 당원권 회복을 요청했다.
홍 지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처분은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선고받으면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시일이 걸리므로 당에서 징계를 해제해야 한다.
홍 지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광역단체장은 당비를 매달 50만원을 내는데 당원권 정지 상태라 당비를 안 내고 있다. 때가 되면 당비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의 당사 방문은 2011년 12월 ‘디도스 파문’으로 당 대표에서 물러난 뒤 5년여 만이다. 홍 지사는 앞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1년6개월 선고 받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대선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본인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나라를 운영할 자신이 서고 당당할 자신이 있다고 봤을때 출마할 것"이라며 "출마했을때 자신있다는 것은 정치적 판단이며 정치적 판단이 서면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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