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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 부의장 광주선언, “호남 집권의 꿈을 실현하겠다”‘호남총리론’ 주장한 문재인 후보에게 ‘호남대통령-영남총리론’ 역제안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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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2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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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6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이 직접 중심이 되는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 호남 집권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지지자 2천여명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치고 민주의 문 앞에서 발표한 <광주선언>을 통해 “호남 표를 구걸하면서도 ‘호남총리’ 운운하는 문재인 후보의 행태는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정치의 변방으로 취급하면서 우는 아이에게 사탕 하나 던져줘서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것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패권세력의 들러리 취급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부의장은 “호남의 선택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만들어왔다. 죽음과 맞서면서 이루어 낸 민주화는 호남의 역사이고 명예”라면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출범과 부패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역시 호남의 결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호남을 변방으로 취급하는 문재인 후보의 ‘호남 총리론’을 단호히 반대하며, 도리어 문재인 후보에게 ‘영남총리’를 정중히 제안 드린다”면서, “여야를 통틀어 호남출신 대선주자로는 저 박주선이 유일하다. 호남 유일 후보인 제가 대세론을 꺾고 호남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주선 부의장은 “호남이 집권비전을 잃고 주변부로 전락한 이유는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정치적 좌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기득권 패권세력을 견제하고 한국정치를 재구성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진 국민의당이 연대도, 자강도 없는 골목정당으로 전락했다”면서, “대연합을 비롯한 연대 논의에 족쇄를 채우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노선은 잘못됐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끝으로 박주선 부의장은 “촛불과 태극기도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극심한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된 나를 치유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면서, “대한민국의 대통합을 광주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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