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2200만불의 수출계약과 2400만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진흥회는 이란의 블루플러스사와 금형과 자동화설비에 대해 22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두바이의 걸프 오브 아덴사와는 금형, 자동차부품, 중고자동차에 대해 2400만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프랑스, 독일 등 7개국 126개사 참가해 272부스 규모로 전시회를 꾸려 국내외 뿌리산업 부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각종 기술포럼과 세미나도 28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에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23개국 45개사 48명의 해외바이어와 비즈니스센터장을 초청해 28일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는 26일 ‘뿌리깊은 밤’ 행사에서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사업운영부장 천동준(55) 씨에게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전달하고, ㈜현대금속 대표이사 김일성(64), 남도금형(주) 부사장 오형종(48), 광주전남3D프린팅협회장 최성용(49), ㈜화신테크 대표이사 정유진(52), ㈜프릭사 연구개발팀장 최희범(43), 공군군수사 소속 공군원사 김형수(41), 공군상사 김진식(39) 씨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