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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1동 주민참여사업 조감도 |
내년 광산구 송정1동 주민들이 주민참여사업으로 “펭귄과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선언, 생활 속에서 주민참여로 친환경의 필요성을 체험하면서 환경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11일 ‘13년 참여예산 주민제안대회’에서 제안된 주민제안 중 6개 사업을 15일 최종 선정, 내년 구 예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들은 제안 계획서에 따라 내년에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송정1동 주민들은 ‘펭귄아!! 미안해 우리가 너의 눈물을 닦아줄게’라는 이름으로 송정동 554-1 상전마을 체육공원에 자가발전 체육시설을 설치한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문제점, 대체에너지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한다는 취지. 자가발전 체육시설은 게임기, 휴대전화 충전기능도 갖고 있어 놀이를 통해 환경 관련 학습도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푸른광주21협의회’, ‘광주에코바이크’ 등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의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자전거학교, 도심형 옥상텃밭 사업도 병행한다.
이외에 최종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아파트 내에 부업센터를 만들기로 한 어룡동의 ‘선운 휴먼시아 여성가족 친화마을 생활부업 실천센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체육생활을 위한 본량동의 ‘자아-수복강녕 구구팔팔 사업’ 등 5개.
주민제안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참여자치21’ 오미덕 사무처장은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집행까지 직접 하는 것은 기존 참여예산제도에서 진일보한 것이다”며 “ 그 모습을 광산구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민 구청장은 “주민제안사업은 지역 의제가 전국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나눔·연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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