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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제15회 장미축제’가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 속에서도 하루 수만 명에 이르는 많은 사람이 장미가 만개한 장미원을 찾아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족, 연인,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미원 곳곳에는 그림자 포토존, 가랜드, 인스타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에 문을 연 장미책방과 장미음악다방이 장미원에 활기를 더했다.
강동완 총장이 추진하는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해 열린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물품을 판매했으며 바자회 행사의 하나로 21일 열린 ‘시민 문화 마당’은 광주팝스오케스트라의 팝스 가라오케, 고영란의 해금 연주, 국악 플래시몹, 강강술래(장구 선향송) 등으로 진행됐다. 김치장미축제는 5월 21일로 끝나지만 장미바자회를 오는 26일(금)까지 계속된다.
광주전남 18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21개 부스로 꾸며진 ‘컬러풀 전남’,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봉사단이 주관한 상상나눔대전도 지역과 소통하는 장미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5월 20일 장미원의 이동진료버스에서 외국인을 무료 검진했다.
○…“장미 그늘 아래서 책장을 펴다” 중앙도서관(관장 김재수)에서 운영한 장미책방이 장미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장미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 내 이공대학 앞 벤치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 장미책방은 멋진 북카페를 꾸며 장미 관련 도서 200여 권과 시집, 추천도서 등 총 600여 권을 전시햇다. 북카페를 찾은 사람들은 장밋빛으로 물든 야외 벤치에서 ‘베르사이유장미’, ‘신의 물방울’ 등 인기 만화 등을 읽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가족 방문객은 장미 문양 책갈피에 색칠을 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으며 명언이나 싯구가 담긴 장미 책갈피도 배포했다. 중앙도서관 독서토론클럽 7개팀은 전공 도서, 교양 도서, 아동도서를 싼값에 판매하는 작은 도서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조선대학교 교육방송국(국장 김지수)이 주관하는 장미음악다방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미원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장미 관련 음악을 소개하고 방문객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준 장미음악다방에는 많은 사람이 사연을 보내고 음악을 신청했다. 조선대학교를 졸업한지 40년이 되어 모교를 방문했는데, 장미원을 보고 행복했다는 사연, 세상을 떠난 지인에게 하늘나라에서 잘 있는지를 묻는 애절한 사연 등 갖가지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가장 많이 신청을 받은 곡은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라는 가사의 ‘벚꽃엔딩’(버스커버스커)이엇다. 김지수 국장(컴퓨터통계학과 2)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호응이 커서 매년 장미축제 때 음악다방을 운영할 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18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21개 부스가 설치된 ‘컬러풀 전남’에서는 ‘옐로우시티’를 내건 장성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국 최대 편백나무 숲인 축령산이 있는 장성군은 부스를 편백나무로 꾸몄으며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장미 생화를 판매했다. 또한 귀농귀촌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이 사흘간 상주하며 귀농귀촌 상담을 받았다. 화순의 뻥튀기는 사흘 내내 가장 인기품목이었고 영광수협에서 운영한 구운 굴비 시식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주말인 5월 20일에는 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봉사단이 주관한 상상나눔대전이 열렸다. 상상나눔대전은 '저명인사 및 임직원 기증물품 판매', '상상클래스 체험', '유니브스타K 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생들과 광주/전남 시민들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애장품 부채를 기부했으며 상상클래스 체험은 바텐더,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석고 방향제 체험이 시민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티저 영상을 올려 선정된 광주·전남 대학생 동아린 9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유니브스타K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조선대학교 뮤즈가 대상, 광주여대 스텔레가 최우수상, 호남대DRP와 소박한기쁨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행사 수익금과 기증물품은 사랑의 열매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각각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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