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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연일 화제다. 망월동의 5월을 뜨겁게 달군 대통령의 기념사는 1980년의 5월은 "아직도 현실이고 역사"라고 단호히 말했다.
수 없이 반복되는 박수 속에서 이미 5월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문재인 정부가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쯤 되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 방향과 철학 그리고 통치의 이념이 원칙과 상식, 미래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다.
일 만 여명의 추모객과 현장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감동을 넘어 감탄에까지 이르렀다. 너무 멋있어서 흐르는 눈물조차 어찌 할 줄 몰랐다.
"살다가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면서 등 뒤에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 "내 생애에 이젠 여한도 없다"라면서 긴 호흡을 하시는 노인의 얼굴에서 수 만 가지의 감회가 교차 했다.
적어도 그 자리에서 만큼은 적폐가 청산되고 국민이 안전하고 국가가 안정된 그래서 든든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이 충분하고도 남았다.
이제 대통령의 화두를 이 사회가 그리고 국민들이 답할 차례다. 대통령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지역과 계층 그리고 세대를 뛰어 넘는 통합의 이념인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이 모든 것은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바꾸는 변화와 고처 쓰는 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 개혁이야 말로 험난하다 못해서 혁명 보다 더 어렵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라의 운명은 더욱 암울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절감하고, 소통과 통합의 정신으로 북 핵과 사드, 아베와 트럼프를 넘어서야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는 진정성이 가득 가득 배어 있다. 그의 얼굴에서도 말에 대한 정신과 가치가 역력하다. 감히 비아냥과 냉소로 덮을 수 없는 진실이 묻어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고, 될 성 싶은 나무는 떡 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싹이 파란 문재인 정부를 온기로 감싸고 두 팔 벌려 안아 보자.
진보와 보수를 훌쩍 넘고, 좌와 우는 물론 그 지긋 지긋한 지역감정까지도 초월해 가면서 승부수를 던진 대통령의 용기가 행여 라도 폄하되고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겠다.
세월 호를 건저 내서 빛을 보게 하고 더 나아가서 진상을 재조사케 했으며 광주 학살의 발포 명령자와 헬기 총격의 진원까지도 명백히 밝혀내겠다고 했다.
공직의 흐트러진 부분도 되돌려 놓겠다. 재벌을 들여다 보겠다.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씻어 주겠다. 그래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가겠다는 대통령의 뒷모습에서 조차도 든든함을 지울 수 없다.
걸어서 출근하고 아이와 눈 맞추고, 줄 서서 식사하고 백반 집에서 소통하고, 슬퍼하는 이를 안아주고 같이 울고 그래서 나와 우리와 다를 것이 없는 대통령의 소탈함은 억지로 해 낼 수 없는 천성이자 그만의 용기라고 단언 한다.
이제는 오히려 그 용기가 대통령의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된다. 필시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대통령은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으로 걸어가면 된다. 그 길만이 정파와 이념 그리고 대립되는 세력을 넘어서는 길이다.
결코 만용이 아닌 진정한 용기라고, 머지않아서 박수와 갈채를 보내 줄 것으로 기대되는 꿈을 꾸면서 국민들 모두는 오늘 하루도 스스로가 행복해질 것이다.
미세 먼지 없는 5월 하늘 아래서 대통령의 말과 용기는 더 익어 갈 것이다.
그리 멀지 않은 훗날 빈손을 들어간 청와대를 두고 국민과 함께 광화문으로 나올 때 대통령의 손에는 뗄 수 없는 한 단어가 쥐어져 있을 것이다.
그것은 '국민'이다. 대통령 문재인 ! 그 용기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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