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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영주사과' 23일 공동마케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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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5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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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가 나주배와 영주사과를 한 상자에 담아 판매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이 내년 예산에 이색사업으로 반영된 가운데, 양 지자체가 오는 23일 서울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한 첫 행사를 갖고 내년 설에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아래 공동브랜드와 포장재 개발 등 사업 구체화에 나선다.

나주시와 영주시는 오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각계인사와 출향향우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와 영주사과의 첫 공동 홍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면 맛은 2배, 기쁨은 4배’라는 주제와 ‘영주사과와 나주배의 새콤달콤 사랑이야기’를 부제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식전․후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은 올해 유례가 없는 태풍을 이겨낸 나주배와 영주사과 공동상품 출시로 시장수요를 창출한다는 의미와, 양 지역의 화합을 통해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색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동안 배 사과 품종 전시, 시식 체험행사와 함께 사과 배 다트게임, 조각 만들기, 배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주시와 나주시는 사과와 배의 꽃말인 ‘희망’과 ‘연모’의 의미를 담아 ‘서로 사과하면 기쁨은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하여 우리나라 대표과일이면서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수확시기가 비슷한 2가지 과일을 한 상자에 담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키로 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에 응모해 결실을 맺게 됐다.

사과와 배를 절반씩 포장해 판매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지자체는 이외에도 대도시 화합 특판 행사, 대형 유통점 공동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사과와 배 주산지인 영주와 나주의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지자체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연계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공동브랜드 출시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지역 과수농가들의 소득을 올리는 실속을 다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로 2391㏊에서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을 자랑하는 5만2천여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는데 ‘지리적 표시제’등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사과생산 1위인 경북 영주시는 3567㏊에서 연간 6만3천톤의 고품질 영주사과를 생산하고 있는데, 높은 당도와 최상품 품질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양 도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명에 고을주(州)가 들어 있는 14개 지자체 협의체인 ‘전국 동주(同州)도시 협의회’회원 자치단체로서, 그동안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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