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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누구세요?”라는 한 단어에 방문간호사와 할머니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어두컴컴하고 생필품이 널부러져 있는 방에는 지체 6급으로 당뇨, 혈압,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할머니 한분이 계셨다.
질환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아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데다 구강상태가 심각하여 대화하는 것조차 불편해 보였다.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심각한 영향불균형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방문간호사가 할머니를 집중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관리에 나섰다.
연계 가능한 서비스를 찾아 병원에 의뢰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당뇨조절을 위한 식사 교육을 진행하였다.
집중관리를 통해 무료틀니대상자로 선정되었고 틀니를 제공받아 현재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높았던 혈당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처럼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취약계층에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 10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사는 매일 오전, 오후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측정, 보건교육, 만성질환관리,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실시한다.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측정, 보건교육,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과 여름철에는 특별 건강관리 수칙을 집중 교육하고 양방, 한방, 치과건강지킴이가 개별 상담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른 무더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거노인을 비롯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경보시 안부전화 및 문자,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 ‘우리동네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강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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