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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남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천일염 생산자 여러분!
장기간의 가뭄과 장마로 농심은 어느 한순간도 편하지 않은 요즘인데 폭염까지 겹쳐 여름나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천일염 가격이 폭락하면서 전국의 염전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6년 째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천일염 가격은 급기야는 이제 20㎏ 한 포대 가격이 담배 한 갑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인 신안군과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금년 현재까지 1년 6개월 사이에 염전 41곳, 면적으로는 축구장 180개 염전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이전엔 폐전 신청이 1년에 한 두건에 불과했으나 최근 가격 급락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또 다른 소금 주산지인 영광지역에서도 올들어 2곳(7만9902㎡)이 폐전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영광의 대표적인 한 염전도 폐전을 신청했다가 지자체의 설득으로 최근 폐전 신청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금년 상반기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소금 풍년이 들면서 천일염 생산자들을 더 큰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자칫 생명산업인 천일염 산업이 머지않아 그 기반마저 붕괴될 지도 모를 참으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 목전에 와 있어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급한 불은 끄고 보아야 합니다. 한시적으로 비축염의 수매량을 늘려 거래 가격의 안정을 꽤함으로써 생명산업인 천일염 산업의 근간은 지켜나가면서 근본 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으로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천일염 산업의 경쟁력을 항구적으로 키우기 위한 생산시설 개선, 생산과정의 위생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의 노력과 더불어, 천일염 연구기관 설립 등의 단계에까지 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할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 정부는 작금의 천일염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타개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생산자 여러분들께서도 실의가 크시겠지만 좌절하지 마시고 해법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토론회가 위기에 처한 천일염산업을 활성화하는 하나의 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함께해주신 해양수산부 윤종호 과장님, 이동수 생산자대표님, 전남도의회 임흥빈 의원님,하두식 전남도 수산물유통가공과장님, 박운기 신안군특산물유통사업소장님과 조지훈 도초우체국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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