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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최고위원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나라 안팎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가 일제에 나라를 뺏길 때의 사정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때도 우리와 전혀 상관없이, 개입도 못해보고 나라를 빼앗겼다.
또 해방 후 나라가 두 동강 날 때도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뜻이 전혀 관철되지 못하고 두 동강이 나서 오늘까지 왔다. 그것은 우리가 줏대를 지키고 누구와 패를 먹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사드 문제 하나로 중국의 눈치를 본다던지 한다면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으로밖에 나라를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드배치는 이 정부에서 하는 조치대로 하면 절대 안 된다. 즉각 배치하도록 촉구한다.
미국의 안보보좌관 맥매스터가 ‘김정은은 잔인한 독재자’,‘밤에 편안히 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것은 엄청난 이야기다. 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두 우리 의지와 전혀 상관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북한과 미국이 협상을 통해 핵을 현 상태로 동결 한다는 협상이 통과하면 바로 미군철수로 이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불안한 나라를 계속 보기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나라를 현재 정부여당에게만 맡겨놔서는 도저히 불안해서 못살 것이라고 본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으니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여·야·정 안보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
야당도 함께 나라를 지키는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다시 한 번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 나라를 지킬 것을 정부여당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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