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으로 한때 가요계를 평정했던 강원래. 지금은 교수이자 방송인으로서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강원래가 충격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원래 충격발언은 가수 강원래가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
21일 강원래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 강원래가 누구보다 잘 놀았던 그바닥을 떠난 건 너 때문이야. 알지?”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 바닥을 떠난 게 고작 오토바이 때문이라고요? 사람 잘못 봤습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클론 강원래가 누군가 때문에 연예계를 떠났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강원래가 누구보다 잘 놀았던 그 바닥을 떠난 건 너 때문이야… 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내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 바닥을 떠난게 고작 오토바이 때문이라고요? 사람 잘못봤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 뭐죠?'라는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답이 앞글에 있잖아요 쉬세요'라고 말을 아꼈다.
강원래의 글에 한 트위터리안이 “그럼 뭐죠?”라고 묻자 “답이 앞글에 있잖아요. 쉬세요”라고 대답하며 더 이상 언급을 꺼려했습니다.
이같은 강원래 충격발언과 함께 강원래의 오토바이 사고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 후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기까지 5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강원래는 지난 3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스타 미니 특강에서 “클론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때 (2000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는데 벌써 11년이 된 것.
강원래는 당시 사고가 나고 나서 ‘설마 내가?’ 하면서 믿기지 않았다고. 이에 외국가서 수술해서 고치면 되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래는 “의사가 ‘강원래 씨 대변 보셨네요’ 하는데 정작 나는 그런지도 몰랐다. 분노가 오더라. 컵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고 부정 분노의 시기였다. 그 다음이 좌절이다. ‘송이 클론 다 필요 없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분노 좌절 이후 수용의 과정이 왔는데 거기까지 5년이 걸렸다. 그때 생긴 말이 ‘뭘봐’ 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보는 것 같았다. 장애라는 콤플렉스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졌다. 방송 매체에서 나를 찾아와 인터뷰를 하면 ‘전 괜찮아요’ 즐겁게 웃다가 돌아서면 울었다. 퇴원하고 나서는 집에 가만히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원래는 “집에 있으면서 ‘대한민국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까’ 궁금해졌다. 인터넷에서 그분들과 알게됐고 직접 만나 많은걸 배웠다. 시각 장애인을 만나면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언어 장애인을 만나면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나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잘사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 친구들의 삶 이야기를 담아서 공연을 만들어보자 계획했고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분들과 ‘꿍따리 유랑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원래는 “장애는 피해갈 수 있다. 무서운 이야기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쌍코피 흘리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인생을 영화라고 하는데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가지면 된다”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처럼 오랜시간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강원래는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그냥 내버려두시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원래는 “누가 힘내라고 하면 동정 받는 것 같고 싫었다. 응원과 조언을 받기도 싫었다.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힘내라고 했는데 내가 뭘해야 할지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며 “그냥 ‘휠체어 타고 춤을 어떻게 추지? 노래는 어떻게 부르지?’란 생각이 들었다 살은 계속 쪄가고”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원래에게 힘을 준 이들은 다름아닌 장애인 분들이었던 것.
강원래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제가 힘을 줬던 사람들이 우리나라 장애인 분들이었다. 그 분들을 보면서 ‘그래, 나도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며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낄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원래의 충격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 때문이지? 아는 사람 좀 알려줘요”, “예전 그 사건을 말하는 건가?”, “갑자기 옛날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뭘까?” “헉… 누구 때문이라는 거죠?” “무슨 일이 있었나 보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킬 것 같은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강원래 충격발언처럼, 강원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곳에서 떠나게 된 것과 장애를 갖게 된 것에 많은 괴로움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부터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앞으로 강원래의 충격발언이 가요계와 강원래 자신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