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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회의실에서 홍준표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종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오늘 자유한국당이 정치보복대책특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여기에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게 몇 가지 경고 겸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지금 나라가 안팎으로 경제도 위기고 특히 북한의 북핵으로 인해서 민족과 국가의 존망을 위기로 가는 것 아니냐는 이런 위기감에 나라전체가 휩싸여있다.
이런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민통합이다. 국민통합 말고 그 어떤 것도 이 국난을 타개 방법이 될 수 없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집권 5개월 들어서 오늘 대표께서도 지적하셨지만 전 정권, 전전정권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지금 단죄하겠다고 하고 있고 또 더욱이 오늘 저도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는데 제1야당 대표의 통신기록을 찾아본다는 것은 이것은 과거에 군사독재정권이나 하던 짓이다.
소위 민주정부고,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얘기하는 문재인 정부가 제1야당 대표의 통신기록을 들춰봤다는 것,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이것은 국민적 타도의 대상이다. 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독재정부의 길로 들어서지 않길 바란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 그리고 그러한 정부의 말로는 항상 국민들의, 역사의 타도의 대상이 되었다. 그 길로 들지 말길 바란다는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권이 이렇게 한다면 스스로 민주정부이길 포기한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은 단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제가 두 가지를 말씀 좀 드리려고 한다. 이런 사례를 참고하시라. 첫 번째는 넬슨만델라의 사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국민 대다수가 흑인이었다. 그리고 소수의 백인들이 경제와 정치적인 모든 힘을 장악했다. 그러한 대표적 불평등 국가였다. 그런 불평등국가에서 백인정권은 넬슨만델라를 27년간 투옥을 시키고 온갖 정치적 박해를 가했다.
그랬던 넬슨만델라가 집권을 하자 소위 넬슨만델라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아프리카민족회의, ANC는 백인정권의 범죄를 처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넬슨만델라는 이를 저지하고 적극 반대했다. 오히려 그는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구성해서 과거 정권의 범죄처벌을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보복을 두려워하는 백인들의 정서를, 백인 소속 국민들의 정서를 감안해 클레르크, 최대의 정적이었던 대통령을 부통령으로 임명하고, 최대 정적 인물을 내각의 내무부 장관으로 기용하고, 내각 27인, 그 중에서 타 정파인 7명을 백인으로 채워 넣었다.
그리고 만델라는 보복 없는 화해정치를 주장했고 그리고 그는 흑인에는 구세주고, 백인 국민들에는 보호자라고 하는 그런 국민통합의 분위기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심었다. 그리고 그것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재기에 바로 기여를 한 것이다. 이런 사례를 참고하시라.
두 번째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도자의 한 축이라고 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시라. 이 분도 두 번의 소위 정치적 탄압에 의한 죽음의 위기를 맞았지만 집권 후에 국민통합을 제일 첫 번째 하도록 하고, 진실과 화해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당시의 이 나라 국난의 큰 축이었던 IMF를 극복하는 국난타개의 원동력이고 에너지였다. 이것을 문재인 정부는 잘 참조하시길 바란다."고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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