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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부의장,“해외정책연구지원 264만불 중 중국 내 연구소 지원은 0원”미국 내 연구소에 대한 지원은 72.7%로 편중현상 지속, “세계는 G2 시대를 살고 있는데, 국제교류재단은 G1 시대를 살고 있는 셈”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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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23: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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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이 집행하는 264만여불의 해외정책연구지원사업 중 중국 내 연구소에 대한 지원은 0원으로, 중국 내 지한파 육성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해외정책연구지원사업은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관련된 주요 현안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외에 있는 민간연구소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142만불이었던 예산규모는 올해 264만불로 대폭 증액됐다.

하지만 연구비 지원은 글로벌 외교현실과는 동떨어졌다. 국제교류재단이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남을)에게 제출한 ‘해외 정책연구지원사업 국가별 현황’에 의하면, 중국 내 연구소에 대한 지원은 0원이며, 미국 내 연구소 지원은 172만 달러로 65.0%에 달했다.

G2 국가인 중국 민간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중국 내 민간 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해외정책연구 지원사업의 미국 편중은 매년 지적되었던 대목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집행된 총 985만 6천 212달러의 연구지원사업비 중 716만 6천 277달러(72.7%)가 미국 내 연구소에 집중됐다. 이와 달리 소위 G2시대의 또 다른 한 축인 중국에 대한 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 11만달러로 고작 1.1%에 불과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세계는 G2 시대를 살고 있는데, 국제교류재단은 G1 시대를 살고 있는 셈”이라면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중국 내 연구소에 단 1원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중국 내 지한파 육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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