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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부의장,“테러위험 높은 재외공관 19개, 경비용역 사각지대”“위해등급이 높은 재외공관도 경비용역 예산 지원 못 받아”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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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6  13: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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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위험국 등에 위치한 19개의 재외공관이 전문적 대테러 경비용역의 지원 없이 운영되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남을)이 16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재외공관의 대테러 경호·경비 용역 예산은 116억 6100만원으로, 미국ㆍ영국ㆍ이라크 등 131개 공관이 용역계약을 체결 중이다. 팔레스타인ㆍ수단ㆍ조지아 등 나머지 51개 재외공관은 경비용역 없이 운영 중이다.

2015년 4월 주리비아대사관 피습, 같은 해 11월 파리 테러 등의 위협으로 재외공관 및 재외공관원에 대한 안전강화 필요성은 매년 높아져왔다. 이에 따라 2014년 87개소였던 대테러 경비용역 체결공관은 2015년 89개소, 2016년 109개소에 이어 올해 131개소로 점차 확대되어 왔다.

문제는 대테러 경호·경비 용역이 외교부가 스스로 정한 위험등급과는 별도로 체결되었다는 점이다.

현재 용역계약을 체결한 131개 공관을 외교부가 정한 ‘인위적 위해등급’별로 보면, 테러위험국ㆍ여행경보 4단계 국가 등 A등급(특별관리) 공관은 35개소, 여행경보 2~3단계 국가인 B등급(위험) 공관은 47개소, 여행경보 1단계 국가 등 C등급(주의) 공관은 49개소에 달했다. 반면, 경비용역을 체결하지 않은 51개 공관을 ‘인위적 위해등급’ 별로 보면 A등급은 13개소, B등급 6개소, C등급 32개소다.

테러위험이 낮은 ‘주의’ 공관 49개소는 경비용역을 체결했으나, 외교부 스스로 ‘특별관리’나 ‘위험’으로 분류한 19개소의 공관은 전문적인 경비용역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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