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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의원,“개성공단기업 활동재개가 살 길...국내 공단 만들도록”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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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0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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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은 24일 한국수출입은행 등 5개 기관의 국감에서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진정한 보상은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국내에 이들 기업을 위한 공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124개 입주 기업들 대부분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보험계약을 하는 등 국가를 믿고 투자를 했는데 공단이 폐쇄되면서 1조원이 넘는 피해를 봤지만, 수출입은행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피해액의 절반도 지원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를 믿고 투자 한 기업들을 이렇게 방치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기업들은 정부와 대화가 잘 되지만 영세 기업들의 경우에는 대화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정부는 국가 때문에 손해 본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을 손상시키지 말아야 하며, 기업 활동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외에도 평양 등지에 정부를 믿고 투자한 40여개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들도 개성공단 폐쇄의 영향으로 3000억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며, “수출입은행에서는 이 기업들에 대한 상황을 조사해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보상과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 재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 상황에서, 기업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국내에서 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단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문대통령이 선거 때 피해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 개성공단 재개, 현 개성공단 100만평을 2000만평으로 확대를 약속했지만, 현 한반도 환경은 이를 실현시키기 어렵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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