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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가 평가한 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임직원, 그리고 특히 실질적으로 공항을 운영하시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기념품이라는 것은 인천공항을 방문하신 귀빈들에게 공항의 이미지를 좋게 남기기 위해 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내부 직원들에게 공항의 치적을 홍보하고 선심성으로 ‘자화자찬’ 하기 위해 기념품을 남발하려고 제작 해 왔다.
주승용 의원이 인천공항공사 기념품 제작현황 자료를 보니,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동안 인천공항이 제작한 일반기념품 예산은 총액이 9억 7400만원인 반면, 세계공항평가 1위 기념품 예산은 12년간 100억 6100만원으로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외부에서 오신 귀빈들에게 드리는 기념품은 12년간 10억도 안되는데, 내부 직원들에게 주기 위해 제작한 기념품은 12년간 100억이 넘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은 일반기념품 제작비를 보니 2006년에 2,500만원에서 다음해 2007년에 8천3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2014년에도 1,900만원 밖에 들지 않았는데, 다음해 2015년에는 5배 넘는 1억 1천만 원이 들었다.
왜 이리 예산 차이가 많이 나는지 확인해 보니, 2013년에 제5대 사장은 7개월 근무하고, 2014년도에 후임 사장이 올 때까지 7개월의 공백이 있었다. 새로운 사장이 취임할 때 마다 기념품을 더 많이 제작한 것이다. 2013년도에는 일반 기념품과 ASQ 기념품 예산이 38배 차이가 나고, 2014년도에는 거의 50배 차이가 났다.
인천공항 기념품은 공항을 방문하는 귀빈들이 증가했을 때 제작양도 증가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장이 바뀌었다고 기념품 제작양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 된 것이다.
또한 2009년까지는 여러 가지 종류의 기념품을 제작하다가 2010년부터 그릇으로 기념품을 제작한 이후 예산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인천공항 일반기념품 예산 보다 공항서비스평가 세계1위 기념품 예산이 12년 동안 총 10배 차이가 나며, 2014년의 경우 거의 50배 차이가 났다. 돈으로 따지면 12년 동안 90억 이상 차이가 난다.
앞서 말했듯이 인천공항이 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동안 1위를 차지하는데 공로가 큰 직원들에게 치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용과 방법이 부적절하다고 본다.
품목도 보니까 주로 그릇이었다. 100억이면 직원들에게 훨씬 더 가치 있게 돈을 쓸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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