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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북구 의회사무국장,‘광주의 산’ 출간...230개 산과 봉우리의 유래와 현황, 등산·산책로 총망라“광주의 역사·문화 이해, 산의 길잡이 역할 기대”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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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2  0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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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의회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영헌(金寧憲, 57세)씨가 최근 광주 지역 산(山)의 유래와 현황 및 등산·산책로 등을 총망라한 ‘광주의 산’(도서출판 심미안 刊, 589쪽)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김 국장이 지난 15년여간 광주에 위치한 산에 대한 각종 자료수집과 직접 답사를 통해 정리한 노작으로 산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지리, 산자락 자연마을, 역사, 문화, 특성, 스토리 등은 물론 앞·뒷산의 등산·산책로까지 표기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책이다.

특히 ‘삼국사기’,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읍지’ 등의 옛 지리지를 비롯해 고지도와 현대지도 및 ‘한국지명총람’ 등 총 34권에서 230개의 산 이름을 하나하나 찾아 산을 중심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정리해 교육자료뿐만아니라 연구서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책의 구성은 산경표(山徑表) 개념에 따라 총론은 광주의 산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총론과 제1장 호남정맥 ‘무등산권’, 제2장 ‘무등산 지맥 서·남·북구권’, 제3장 광산구 ‘어등·용진·복룡산권’으로 이뤄졌다.

제1장 무등산권은 무등산의 이름 유래와 옛 지리지 기록들에서부터 중봉에서 정상권, 제2수원지권, 증심사권, 지산유원지권, 제4수원지권, 원효사권, 시가문화권으로 나눠 정리됐다.

제2장과 제3장은 무등산권 이외 산의 규모와 지명도, 도로개설로 단절된 곳, 등산·산책로 조성 여부 등을 감안하여 하나 또는 두개 이상의 산과 봉우리를 묶어 대표적인 54개를 뽑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답사시 촬영한 사진 359장과 고지도와 현대지도 41장, 고서와 초상화 30장, 등산·산책 안내지도 54장 등 총 484장의 컬러사진도 함께 실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책 말미에는 광주 산에 대한 관리방안과 주요자원에 대한 문화재 지정 필요성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보전 운동 등 10가지 제언도 함께 담았다.

김영헌 사무국장은 “15년 전 북구 산책로를 연구하면서 광주 전체 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료를 모아 편찬하게 됐다”며 “산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를 중심으로 향토문화를 연구해 김 국장은 ‘생태문화네트워크 조성연구(산책로를 중심으로, 2003년)’, ‘광주 북구 문화자원 총람(2014년)’ 편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충효동 왕버들(천연기념물)’과 ‘환벽당(명승)’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 및 ‘취가정’과 ‘용전들노래’ 광주시 문화재 지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광주오치(2003년)’, ‘김덕령 평전(2006년)’, ‘광주 운암(2010년)’, ‘권율과 전라도사람들(2012년)’이 있다.

광주시 북구 의회사무국장 김영헌(☎010-3604-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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