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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포항 지진 직후 6.5cm 땅밀림 이어 6일 뒤 연이은 여진으로 28cm 추가 땅밀림 나타나”“문자 등 경보체계 부실, 산사태 방지 위한 땅밀림 복구 공사도 시급”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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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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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발생으로 포항시 용흥동 야산에서 6.5cm의 땅밀림이 발생한 이후 안정화되다가 6일 뒤에 여진이 발생하자 28cm의 추가 땅밀림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져 산사태 방지를 위한 땅밀림 복구 공사가 시급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21일 오전 5시 58분 2.0 지진, 오전 9시 53분 2.4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이후 포항시 용흥동 야산에 설치한 땅밀림 무인감시 시스템 계측센서 측정값이 83mm(8.3cm)에서 363mm(36.3cm)으로 급격히 280mm(28cm)가 변동되는 땅밀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땅밀림이 지진 본진보다 연이은 여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지난달(11월) 15일에 있었던 포항 지진에서도 확인된다. 11월 15일 오후 2시 22분 2.6 지진, 오후 2시 29분 5.4 지진, 이후 오후 3시 23분까지 2.4 ~ 3.6 지진이 11차례 연이어 온 후 포항시 용흥동 야산에 설치한 땅밀림 무인감시 시스템 계측센서 측정값이 79.1mm (7.91cm)에서 145.75mm(14.575cm)로 급격히 66.65mm(6.665cm)가 변동되는 땅밀림이 발생했었다.

특히 2012년에 땅밀림이 발생해서 복구를 했던 포항시 용흥동 야산의 옆쪽 능선으로 인장균열이 발생하는 땅밀림이 관측됨에 따라 산사태 방지를 위한 땅밀림 복구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땅밀림에 대한 주민 경보체계도 부실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은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되지만, 땅밀림은 계측이 되더라도 긴급재난문자 등 경보체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공무원들이 전화나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 지진이 발생한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이후 산림청은 땅밀림 계측정보 분석 내용을 오후 6시 25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보고했고, 포항시에서는 저녁 9시에 땅밀림 위험지역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을 유선전화와 가가호호 직접 방문을 통해 대피장소로 대피시킬 정도로 땅밀림에 대한 경보체계는 부실하다.

황주홍 의원은 “땅밀림에 대한 경보체계가 원시적이라는 것이 더 큰 충격이다. 땅밀림 계측 시 주민들에게 바로 알리는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의원은 “지진 관련 대책 예산에 이러한 땅밀림 복구 공사와 경보체계 구축 및 전국 땅밀림 조사 등을 위한 예산 130억원(해안방재림, 해안침식방지사업 예산 30억원 포함)을 여야 공통 정책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원함으로써 땅밀림에 의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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